경남 사격이 금 사냥을 즐기며 무더위를 잊었다.
경남은 26~31일 청원사격장에서 열린 제40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창원시청이 7개, 경남대가 6개, 양산대가 3개를 각각 따낸 데 힘입어 모두 금 16개를 획득했다.
경남대는 최용후와 류재철의 활약을 앞세워 금 표적을 연거푸 명중시켰다. 최용후는 속사권총 남자대학부 개인전(합계 768.7점)과 단체전(1천691점), 스탠다드권총 개인전(568점)과 단체전(1천667점)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류재철은 공기소총 개인전(합계 694.9점)과 단체전(1천775점)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창원시청은 김종현, 이정은, 이영식이 각각 2관왕을 차지하면서 금 7개를 쏟아냈다. 김종현은 남자일반부 50m 소총3자세 개인전(합계 1천258.2점)과 단체전(3천465점)에서 우승했고, 이정은은 여자일반부 25m 권총 개인전(합계 787.3점)과 단체전(1천739점)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이영식은 남자일반부 트랩 개인전(합계 134점)과 단체전(329점)에서 정상에 섰다.
양산대는 정선안이 여자대학부 공기소총 개인전(합계 503.5점)과 단체전(1천185점), 50m 소총3자세 개인전(합계 673.3점)에서 우승해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부산체고는 황성은이 여자고등부 25m 권총 개인전(합계 781.5점)과 공기권총 개인전(합계 485점)에서 우승하고 조문현-배유인-정소희-김슬인이 공기권총 단체전(1천135점)에서 정상에 서 모두 금 3개를 건져올렸다.
남태우 기자 l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