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렉서스 공격 마케팅 부·울·경 판매 최고 150%↑

입력 : 2012-10-15 09:36:46 수정 : 2012-10-15 14: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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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확장 이전·선상 런칭행사

세계적 자동차 기업 토요타자동차가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극심한 판매부진에 시달렸던 지난해와는 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올 들어 토요타와 렉서스는 다양한 이벤트와 신차 출시, 전시장 확장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부·울·경 수입차 시장을 무섭게 잠식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부·울·경 공식 딜러인 동일모터스(사장 김규만)은 최근 부산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렉서스 부산'(사진)을 대표적 복합 상업지역인 해운대 센텀시티로 확장 이전했다.

렉서스가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전시장을 확장 이전한 것은 올 들어 부산이 처음이다.

'렉서스 부산'은 2천188.57㎡ 면적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달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ES'를 비롯해 총 1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된 2층은 천장을 높게 설계해 렉서스 전 모델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가장 주목 받는 모델을 위한 별도 공간인 '스페셜 쇼룸'을 설치, 현재 신형 ES 300h를 전시하고 있다.

동일모터스는 이 전시장을 울산과 동부경남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동일모터스는 지난 5월 부산 연제구에 '토요타 동래전시장'을 공식 오픈했다.

이에 따라 동일모터스는 토요타 전시장 3개(부산·동래·창원)와 2개의 서비스 센터, 렉서스 전시장 2개(부산·창원)과 3개의 서비스센터 등 모두 10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확보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달 12일 '신형 ES' 계약고객 600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부산 앞바다서 1박2일간의 선상 런칭행사를 가졌다. 이 같은 토요타와 렉서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9월 480대에 그쳤던 부·울·경지역 토요타 판매량은 올해 들어 1천195대로 늘어나 15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렉서스도 지난해 322대에서 올해 356대로 11% 증가했다.

이런 성장세는 토요타(108%)와 렉서스(8%)의 전국 평균 증가율을 훨씬 상회한다. 특히 렉서스는 신형 ES 출시 이후 9월에만 140% 판매량이 늘어 향후 폭풍성장을 예고했다.

동일모터스 기획관리 담당 인민희 이사는 "합리적 가격과 토요타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 상승, 신규 전시장 오픈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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