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읍, '고산자' 합류...유준상 차승원과 삼각 대립하는 인물

입력 : 2015-08-07 08: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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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경읍이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출연한다.

7일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 측은 "남경읍이 '고산자' 출연을 확정했다"며 "영화의 핵심 인물인 김좌근 역할을 맡아 흥선대원군(유준상)과 김정호(차승원)와 삼각 대립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경읍은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말투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트리는 이기적인 캐릭터로 분해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고 극을 흔드는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고산자'는 강우석 감독의 첫 사극도전으로, 지도를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친 고산자 김정호가 조선 최고의 전도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완성하면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운명과 맞서게 되는 영화다. 

사진제공=태풍엔터테인먼트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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