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NEW 히어로 '앤트맨'에서 깨알 재미를 담당하는 유쾌한 조력자 3인방이 떴다.

주인공 스콧 랭(폴 러드)을 돕는 루이스(마이클 페냐), 데이브(T.I 해리스), 커트(데이빗 다스트말치안)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스콧 랭이 감옥에서 만난 친구들로, 앤트맨 수트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영화 중간마다 깨알 같은 유머로 웃음 짓게 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루이스는 감옥에서 스콧 랭과 절친이 되는 인물이자 끊임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수다쟁이. 마이클 페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토리는 이미 그들만의 세계가 있기 때문에 아주 멋진 클럽에 합류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운송을 담당하며 앤트맨을 돕는 데이브는 아이언맨 수트처럼 3단계로 변하는 밴을 몰기도 한다. 그는 "'앤트맨' 촬영 당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즉흥적인 애드리브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들과 일해서 너무 즐거웠다"며 "페이튼 리드 감독은 차분하고 침착한 영혼의 소유자다. 배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도 하고, 원하는 장면을 이끌어 내기 위해 메시지도 전달하는 감독"이라고 말했다.

커트는 천재 해커로 앤트맨이 핌 테크로 침투하기 위한 결정적인 장면을 돕는 인물이다. 그는 "'앤트맨'에 출연하게 될 거라는 소식을 듣고 신나서 호텔 침대에서 뛰다가 천장에 머리를 박았다"며 "나는 마블의 열혈 팬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앤트맨'은 현재 150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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