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남성 2인조 보컬 그룹 포스트맨(성태, 신지후)이 데뷔 5년만에 발매하는 첫 미니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21일 소속사 우분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포스트맨의 첫 미니앨범 '첫 편지'의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월급 받던 날'을 비롯해 '참 빨리도 잊는다', '이별 후유증' 등 신곡 3곡이 담겼다.
또 기존에 발표했던 '맴돌아', '눈물이 나', 비투비 이민혁이 랩 피처링한 'I'm OK', 바닐라 어쿠스틱과 함꼐한 '나처럼 사랑했을까' 등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 '월급 받던 날'은 '신촌을 못가' 편곡자인 디케이샤인(DK$HINE)이 작곡, 프로듀싱했다. 소유와 정기고가 부른 '썸'의 작사가로 유명한 민연재가 가사를 써 이들의 특별한 조합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밖에 신곡 '참 빨리도 잊는다'는 147Studio의 수장인 프로듀서 양한주가 참여한 이별 발라드 곡이다. '이별 후유증'은 멤버 신지후가 작사, 작곡한 R&B 풍의 발라드 곡으로 멤버 개인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소속사 관계자는 "포스트맨의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인 만큼 엄청난 정성과 노력을 쏟았다"며 "지난 2년 간 치열한 작업을 통해 완성된 다채로운 트랙리스트로 구성돼 있어 올 가을 리스너들에게 더 큰 음악적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트맨의 새 미니앨범 '첫 편지'는 오는 27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우분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