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에 출연 중인 인물들의 비밀이 하나씩 벗겨질 예정이다.
21일 방송 5회를 앞둔 '마을'은 수상한 인물들이 넘쳐나고 있다. 윤지숙(신은경)은 혜진이라는 이름에 유난히 예민해 했고, 그녀의 동생 강주희(장소연)는 그 이유에 대해 알고 있는 눈치다.
서창권(정성모)은 혜진의 사건 수사를 중단하라고 지시했고, 경순(우현주)은 그녀의 이름이 나오자 당황하며 "그냥 얼굴만 안다"고 말했다.
이어 미술 선생님 남건우(박은석)는 친구들과 혜진만 알고 있다는 가영(이열음)의 붉은 반점을 알고 있었다. 아가씨(최재웅)와 무당 홍씨(김선화)에 대한 의심도 멈출 수 없는 상황.
제작진은 "그동안 여러 인물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의심을 끊임없이 증폭시켰다"며 "오늘 방송부터는 수상한 마을 사람들과 과거 혜진의 연결고리가 조금씩 밝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범인이 등장했는지 등장할 예정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점점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은 확신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마을'에 출연중인 온주완(서기현 역)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살인범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 "4~5회 정도까지 자세하게 보셨다면 범인은 이미 출연했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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