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죽지 않는다는 상상을 해서 기분 좋았다."
포미닛 남지현이 웹드라마 '그녀는 200살'에서 200년 전 우물 속에 빠졌다가 살아난 뒤로 죽지 않고 20세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민세연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남지현은 26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큐브 카페에서 열린 '그녀는 200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잠깐이었지만 죽지 않는다는 상상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00년간 살면서 사랑을 안해봤을까'라는 의문이 있었다"며 "사랑 앞에서는 연약한 모습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200년을 살다보면 두려울 게 없지만 외로움도 많을 것 같아서 이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200살'은 20대 외모를 가진 200세 여자가 삶과 죽음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이정훈(지은성)이 어느 날 교통사고에 휘말려, 생명의 은인 민세연(남지현) 덕분에 목숨을 건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다. 오는 27일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공개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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