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BL은 프로 선수 등록 이후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선수를 제명하기로 했다.
KBL은 이번 주초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23일 발표된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검찰 조사 결과 선수 등록 이후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선수 3명을 상벌 규정 17조 4항을 적용해 제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명된 선수는 안재욱, 이동건, 신정섭 등 세 명이다.
국가대표 출신 김선형(SK)과 오세근(인삼공사)은 각각 20경기 출전 정지와 120시간 사회봉사 징계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