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연합뉴스

배우 이유비 측이 클럽에서 잃어버린 휴대폰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 A씨의 고소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달 중순, 이유비 씨의 핸드폰을 습득한 A씨는 이유비 씨의 핸드폰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습득한 분실물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한 점부터 공중전화를 옮겨 다니며 협박 전화를 걸어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A 씨에 대해 당사는 핸드폰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를 요청, 혐박 및 금품을 요구한 A씨는 바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고 설명했다.

이유비의 소속사는 또 28일 한 매체를 통해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린 건 맞다"면서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이유비 씨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본건에 대해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혹은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메이킹 영상에서 배우 송중기는 과거 "유비는 굉장히 착한 아이"라며 "클럽에 자주 가는 여자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유비가 "그건 진짜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송중기는 "유비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매주 금요일 새벽에 클럽에 가면 유비를 볼 수 있다"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