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강원도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29일 춘천시보건소는 이날 오전 9시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개월간 근무하고 입국한 A씨(32)가 고열과 기침ㆍ근육통ㆍ설사 증상을 호소,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38.1도의 고온과 기침, 근육통, 설사 증상을 보자 오전 9시께 질병관리본부에 직접 메르스 의심 신고를 했다.
춘천시보건소는 이날 낮 12시10분 A씨의 검체를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1차 검사 결과는 오후 5시께 나올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오후 1시 30분께 강릉의료원으로 호송됐다.
[사진=부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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