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본사에 '용설란' 만개 '화제'

입력 : 2015-10-29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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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 KT스카이라이프 본사에 용설란이 만개해 화제다

서울 한복판에서 100년에 한 번 꽃 피운다는 용설란이 만개해 화제다. 장소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KT 스카이라이프 본사다.

KT스카이라이프는 28일 본사 8층 미디어가든에서 용설란 개화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 행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TV 임직원들과 조경 전문가가 참석해 만개한 용설란을 보며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이애란 청주대 환경조경학과 교수는 "스카이라이프 본사에서 꽃 피운 용설란은 아가베 아테누아타(Agave attenuata) 종으로 '아가베'라는 뜻은 '빛난다'라는 의미가 있다"며 "도심, 특히 회사 건물 안에서 개화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회사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어렵게 꽃피운 용설란처럼 회사도 아름답게 꽃 피울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자" 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용설란은 용의 혀를 닮은 잎사귀를 가졌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식물로 멕시코가 원산지다. 100년 만에 한 번 꽃피우는 세기의 식물(Century Plant)로 알려져 있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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