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능력자들' '위대한 유산' 정규 편성 확정

입력 : 2015-10-30 19:58:4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MBC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위대한 유산'과 '능력자들'의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올 추석 기간에 전파를 탔던 파일럿이다.

'위대한 유산'은 '부모에게서 인생의 결정적 메뉴얼을 물려받는다면'이라는 기획의도로 출발한 프로그램.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생생한 체험과 리얼한 앵글로 담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는 오는 11월 26일 첫 방송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를 책임질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덕후'라는 참신한 소재를 활용해 신선한 발굴의 재미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얻은 '능력자들'이 정규 편성됐다.

남다른 깊이의 취미생활을 가진 이들의 '덕후 문화'를 브라운관으로 접속시켜 다양한 지식을 전파하고 공유하는데 일조하겠다는 젊고 건강한 포부로 기획된 프로그램. 오는 11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 프로그램은 '세바퀴'와 '경찰청사람들'이 폐지되고 투입되는 프로그램이다. 과연 MBC 예능에 새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BC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