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메세지'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가 휴대폰 메신저로 첫 대화를 나눴다.
지난 2일 네이버 TV캐스트에 첫 공개된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 1화 Part2 '사랑입니까'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하루카(우에노 주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카는 헤어진 연인에게 "난 언제쯤이면 널 잊을 수 있을까" "사랑이었습니까" 등의 메세지를 보냈다. 하루카는 3년 간 동일한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번도 답장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 메시지는 일본에서 휴대전화를 도둑맞은 후 새로운 휴대전화를 개통한 우현(최승현)에게 전달됐다. 하루카는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은 것을 보고 침대에서 깜짝 놀랐다.
갑작스러운 일본어 메세지에 우현은 번역기로 하루카가 보낸 메시지를 해석했다.
번역된 메시지는 "사랑이었습니까?"라는 질문이었고, 이를 본 우현은 "내가 묻고 싶은 말"이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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