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우리집 꿀단지’에서 꽃청년 강마루로 완벽 변신한 배우 이재준이 이번에는 까칠한 냉미남으로 변신했다.
냉미남이란, 냉혹하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발하는 미남을 일컫는다.
3일 방송 예정인 ‘우리집 꿀단지’ 2화에서는 오 봄(송지은)을 향해 싸늘한 눈빛을 보내는 강마루(이재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어제 방송 된 1화에서 택시에서의 황당한 첫 만남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강마루와 오 봄이 의도치 않게 계속되는 우연한 만남을 통해 자꾸만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되면서 극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공개된 사진은 엄마에게 선물할 반지를 오 봄이 몰래 가져간 것으로 오해를 한 강마루가 오 봄을 의심하며 다그치는 모습이다.
지난 방송에서 가족에게는 애교 많은 착한 아들이자 자상한 오빠로 연신 해맑을 웃음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오 봄을 향한 차갑게 굳은 강마루의 표정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반대로 무서울 정도로 촬영에 몰입하다가도 휴식 시간만 되면 여지없이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특히 실제로 90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이재준과 송지은은 촬영이 진행 될수록 친분을 쌓아가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모습이 점차 캐릭터에 녹아 들면서 한층 더 차진 연기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늘 저녁 8시 2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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