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JTBC '슈가맨'에 그룹 브이원의 보컬 강현수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슈가맨'에서는 AOA 초아와 음원 강자 크러쉬, 로꼬가 쇼맨으로 출연해 입담을 뽐내며, 패널들과 함께 잊고 있던 추억의 노래를 역주행송으로 재탄생 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희열은 강현수에 "유재석의 결혼식에 축의금 3만원을 냈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유재석은 "아 현수가 3만원 냈었구나"라고 씁쓸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강현수는 "그 당시에는 어려웠다"며 "말도 안되는 금액이어서 항상 미안한 감정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괜찮다. 혹시 네가 결혼을 하면 삼만 천원을 내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를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슈가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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