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초아, 애절한 감성의 '아마도 그건'…유희열 눈물 보여

입력 : 2015-11-04 00:32:31 수정 : 2015-11-04 00: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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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JTBC '슈가맨'의 출연한 AOA 초아가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을 소녀 감성의 애절한 곡으로 재탄생 시켰다.
 
3일 방송된 '슈가맨'에서는 AOA 초아와 음원 강자 크러쉬와 로꼬가 쇼맨으로 출연, 패널들과 함께 잊고 있던 추억의 노래를 역주행송으로 편곡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초아표 '아마도 그건'은 다소 거칠지만 아련한 소녀의 감성으로 원곡의 느낌을 적절히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그녀는 유희열의 건반에 맞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고 방청객 몇몇은 이런 무대에 눈물을 보였다.
 
유희열 역시 무대가 끝난 뒤 "피아노 치다 눈물 흘린 적은 정말 오랜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아는 이날 크러쉬와의 역주행송 대결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승리했다. 이날 크러쉬는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을 랩이 더해진 힙합 재즈곡으로 재해석했다.

사진='슈가맨'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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