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오는 12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2015에서 총 35종의 플레이스테이션용 타이틀을 대거 쏟아낸다.
국내 게임시장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에게 콘솔게임의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다.
SCEK는 4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지스타2015 B2C 부스에서 선보일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스타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스트리트파이터5' '위닝일레븐2016', '메탈기어솔리드 팬텀페인', '월드오브탱크' 등 다양한 인기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소니의 가상현실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VR'이 국내 시장에서 데뷔무대를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플레이룸VR' '섬머레슨' '하츠네미쿠', '키친' '삼국무쌍7' 등 총 5종의 VR 타이틀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키도:라이드 온 타임(넥스트플로어)', '님블 버즈(님블게임즈)', '레이서즈:더트(21세기덕스)', '히어로즈 오브 포춘(도돔치게임즈)', '블레이드 워리어(엔랩소프트)', '킹덤언더파이어2(블루사이드)' 등 국내 개발사에서 개발중인 플레이스테이션4(PS4)용 타이틀도 지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코스프레 이벤트를 비롯해 '스트리트파이터5', '위닝일레븐2016' 대전 이벤트까지 부스의 열기를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카와우치 시로 SCEK 대표는 "올해 지스타2015를 통해 해외 게임쇼에서만 소식을 접할 수 있었던 플레이스테이션VR을 한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또 각종 무대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 국내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이 플레이스테이션만의 즐거움과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SCEK는 이번 지스타 참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국내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스타2015는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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