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김성균이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두 아들을 둔 가장 역할을 맡은 가운데 비주얼을 포기(?)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6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김성균은 2대 8 가르마에 안경을 낀 푸근한 동네 아저씨로 변신한 모습이다.
 
김성균은 극 중 골드스타(現 LG전자) 대리점을 운영하며 쌍문동 극빈층에서 60평 마당 딸린 집에 포니 자동차를 가진 졸부가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특히 그는 두 형제의 아버지로 분해 전작 '응답하라 1994'에서 보여주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성균은 '응답하라 1994'에서는 경남 삼천포에서 서울로 갓 상경한 스무 살 대학생 삼천포를 연기했다. 하지만 6년의 세월을 거슬러 간 '응답하라 1988'에서는 극 중 성동일과 동갑내기 절친으로 출연해 실제 본인 나이보다 9살이나 많은 캐릭터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쌍문동을 배경으로 하는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
 
사진=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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