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의 코스모스가 16대 가왕으로 등극하며 과거 클레오파트라와 동률을 이뤘다. 상감마마의 정체는 에이트의 이현이었다.
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13~15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설 4인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쳤다.
이날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는 타이틀 방어전 노래로 박정현의 '몽중인'을 선곡했다. 그녀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몽환적인 느낌의 노래를 소화해내며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몽중인' 특유의 가슴 시린 가사와 그녀의 애절한 보이스는 조화롭게 어울리며 듣는 이들의 가슴 깊이 박혔다. 김구라는 "빈틈이 없는 대단한 노래를 보여주셨다"라며, 김형석은 "가왕은 역시 가왕이다"고 극찬했다.
최종결과 코스모스는 큰 차이로 상감마마를 누르고 16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가왕 클레오파트라와 동률로 4회 연속 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공개된 상감마마의 정체는 에이트 이현이었다. 특히 앞서 케이윌은 이현은 한국에 없다고 말해 이현의 '프락치'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현은 "재밌었다. 케이윌 심어 놓길 잘했다"고 재치있는 농담을 건넸다. 케이윌은 "얘가 나와서 숨쉴 때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