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프리미어12' 한일전에서 오타니 쇼헤이(21)가 MVP로 선정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는 고등학교 때부터 시속 160킬로미터의 강속구를 기록했던 유망주로 지난 2013년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했다.
그는 다음해인 2014년부터 눈에 띄는 기량으로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선발로 나온 24경기에서 11승4패 승률 7할3푼3리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한 것.
올해는 출전 22경기 중 15승5패 승률 7할5푼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다승왕·최고 승률·최우수 평균자책점 등 3개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오타니는 시속 152킬로미터의 속구가 특기다. 이번 시즌엔 시속 163킬로미터 공을 던지며 일본 프로야구 타이 기록까지 세운 바 있다.
한국은 8일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오타니에 막혀 0-5로 패했다.
사진='프리미어12'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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