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처음에는 '앓아'가 무슨 뜻인지 몰랐다."
김조한이 1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6집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 음악감상회에서 타이틀곡 '알아알아 앓아'를 언급했다.
'알아알아 앓아'는 마음이 앓는 걸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을 표현한 노래. 달달한 보이스가 아닌, 지르는 R&B 창법이 특징이다.
김조한은 "이 곡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프란시스(Francis)에게 처음 들었다"며 "정열적이고 열정적인 느낌이 강하게 온다"고 설명했다.
노래 제목인 '알아알아 앓아'를 처음 들었을 때 '앓아'라는 단어의 뜻을 알지 못했다. 그는 "뜻을 알고나니 제목과 가사에 깊은 느낌이 나서 좋았다"며 개인적인 느낌을 전했다.
이날 김조한은 타이틀곡의 후렴구를 직접 불렀다. 이에 그는 "'라이브로 부르면 얼마나 전달이 잘 될까', '김조한은 이런 사람이다'를 보여드리고 싶어 직접 불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앓아'라는 말처럼 아픔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노래를 부르고 들으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노래는 강렬하게 지르는 창법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김조한은 "샤카 칸이라는 가수 좋아하는데 그 분의 창법을 참고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은 연인, 가족, 친구와의 사랑을 모티브로 다양한 모습을 표현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생에 대한 따뜻한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12일 0시 발매된다.
사진=소울패밀리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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