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최재웅 의심하는 순간 위기에 빠져

입력 : 2015-11-13 08: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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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의 문근영이 연쇄 살인의 유력한 용의자 최재웅의 접근으로 아슬아슬한 위기에 처했다. 
 
12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한소윤(문근영)이 아가씨(최재웅)에게 언니 김혜진(장희진)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됐다. 
 
소윤은 아치아라에 처음 도착한 날, 자신의 뒤를 쫓아왔던 아가씨에게 철통같은 경계태세를 보였왔다.
 
하지만 그녀는 아가씨의 입에서 “그 목걸이, 김혜진 건데”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그에게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소윤은 아가씨로부터 “혜진이 나를 위로해 주었다"는 말을 들었고,  또 그녀가 죽기 전 항상 같은 시간에 같은 곳에 있었다는 정보를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의심을 거두게 됐다.
 
그러나 곧이어 연쇄 살인마는 인터넷 중고 책 판매로 유사마약을 유통하는 인물임이 밝혀졌고, 자연스레 아가씨와 소윤의 만남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아가씨는 중고 로맨스 책을 사들여 의문을 더했다. 여기에 박우재(육성재)는 혜진의 시체가 발견된 이후 연쇄 살인의 주기가 급격히 짧아짐을 발견, 두 사건이 연관성을 띄고 있다고 의심하며 아가씨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아가씨는 소윤에게 혜진의 사진을 몇 장 더 갖고 있다며 자신의 집에 가서 확인해 보자고 제안했고, 그의 정체를 모르는 소윤은 흔쾌히 따라갔다.  
 
소윤은 혜진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는 그를 보면서 “범인이 김혜진한테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거죠”라는 우재의 말이 떠올랐다. 또 몰래 찍은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는 순간 아가씨는 소름 끼치는 호두 소리와 함께 등장해 공포감을 조성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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