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혜리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수학여행 장기자랑에 집착한 이유는 카세트 때문이었다.
13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3회에서는 성동일(성동일)에게 미니카세트를 사달라고 말하는 덕선(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선은 미니카세트 광고를 보며 "저거 사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성동일은 "언니꺼 있잖아"라고 거절했다.
그러나 보라(류혜영)는 "나도 고장났어. 하나 사줘"라고 말했고, 성동일은 "그럼 사야지"라고 답해 덕선을 시무룩하게 했다.
특히 덕선은 수학여행 장기자랑을 위해 친구들과 소방차 춤을 연습하고 있었다. 미옥(이민지)과 자현(이세영)이 "춤도 못 추면서 왜 이렇게 장기자랑에 집착해'라며 만류했지만, 덕선은 그 뜻을 굽히지 않았다.
알고보니 수학여행 장기자랑 1등 상품이 '마이마이 미니카세트'였던 것. 덕선은 장기자랑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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