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MBC 새 예능 '능력자들'의 정형돈이 러시아 버스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능력자들'에서는 정용화, 박나래, 오세득,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해 각종 '덕후'들과 만담을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버스 덕후'로 등장한 능력자는 "버스의 역사를 알기 위해 러시아어를 공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러시아 버스의 역사를 알기 위해 동호회에 가입을 했는데 의사소통을 하려면 배워야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러시아에 간 적이 있는데 버스를 보고 놀랐다"며 "버스의 종착역이 '구로공단'이라고 적혀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알고보니 한국에서 수출한 버스인데 안내판을 그대로 쓰더라"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형돈은 최근 불안장애로 인해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능력자들'의 2MC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능력자들'은 세상 모든 분야의 '덕후'들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사진=MBC '능력자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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