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순둥이 박보검, 경기에서 지자 친구들 따라 욕 "이런 X발 X같네"

입력 : 2015-11-15 00:49:35 수정 : 2015-11-16 15: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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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이 친구들의 거친 응원에 웃음지었다.

14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l 극본 이우정) 4회 'Can’t help ~ing'가 전파를 탔다.  

이날 쌍문동 친구들은 바둑 대회에서 져 의기소침해있는 최택(박보검)을 찾아왔다.

택이 바둑 경기에서 지자 동네 사람들은 택이 상처받을까봐 제대로 말을 걸지 못했다.

성덕선과 선우(고경표 분), 정환(류준열 분), 동룡(이동휘 분)은 택에게 가서 "야 너 발렸다며? 이제 한 번 질 때 됐다. 한 번 질 타이밍이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이에 택은 "실수다"라고 답했고, 동룡은 "실수 같은 소리 한다. 천재 바둑기사가 실수하면 쓰냐? 넌 맨날 이겨야 한다. 져서도 슬럼프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그러고 있지 말고 욕을 해라. 이런 X발 X같네"라고 알려줬고, 택은 시원하게 욕을 하며 기분을 풀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을 그린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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