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정겨운이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신민아에게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1회에서는 1999년 고등학생 시절 강주은(신민아)과 임우식(정겨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주은은 대구 일대에서 '대구 비너스'로 불리는 여고생. 임우식은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출신인 수영 스타다. 임우식은 주은의 소문을 듣고 그녀를 찾아왔다.
우식은 주은에게 "근처 체고 다녀"라며 "수영 국가대표고. 이번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청소년 대표로 나갔다 오는 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나 서울서 왔는데. 너 서울말 쓰는게 목표라며"라고 어필했다.
우식의 말이 웃겼던 주은은 피식 웃었고, 우식은 "보조개 예쁘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특히 그는 주머니에서 금메달을 꺼내 주은의 목에 걸어줬다.
그는 "잘 들어. 남자한테 첫 사랑은 단 한명"이라며 "강주은, 오늘부로 너는 내 첫 사랑이다"라고 고백했다.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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