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한채아, 가슴 저릿한 '1초 오열'

입력 : 2015-11-17 14:12:1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한채아가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에서 가슴이 저릿한 '1초 오열' 연기로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17일 '객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넙죽 엎드린 채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 한채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수원 '객주' 세트장에서 진행된 장면. 당시 한채아는 수험생처럼 대본을 읽고 또 암기하며 감정선을 다잡아갔던 상태다.
 
한채아는 김종선 PD의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단 1초도 지나지 않아 눈물을 뚝뚝 흘려내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머리를 조아리면서 눈물을 뚝뚝 흘려내더니 이내 흐느끼며 오열했고, 넋이 나간 듯 순식간에 눈물을 쏟아내 촬영 현장을 압도했다고.
 
더욱이 그는 OK컷이 떨어진 후에도 터져 나오는 감정을 주체 못하고 연신 휴지로 눈물을 닦아내 스태프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카메라 불이 꺼진 후에도 계속 눈물을 떨구는 한채아에게 김종선 PD는 박수갈채를 보냈고, 지켜보던 이덕화는 잘했다고 칭찬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제작사는 "한채아가 극 중 캐릭터 조소사의 안타까움과 서러움, 그리움, 애틋한 사랑 등 모든 감정을 손색없이 표현하고 있다"며 "장혁과 뜨거운 애정을 확인한 한채아가 눈물을 흘려낸 이유는 무엇인지, 과연 어떤 사건이 펼쳐지게 될지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객주' 16회는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