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판타지 블록버스터 '헝거게임:더 파이널'이 1억 달러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를 예고했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최종편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이 최정예 요원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헝거게임'은 1편부터 엄청난 오프닝 성적을 기록해 왔다. 3편까지 모두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 이번에도 최종편이란 프리미엄이 더해지면서 1억 달러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를 예고하고 있다.
해외 유력 매체인 버라이어티(Variety)에서도 '헝거게임:더 파이널'의 오프닝 스코어를 1억 2천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쥬라기 월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뒤를 잇는 올해 4번째 오프닝에 해당한다.
해외 배급사 전망도 비슷하다. 한 해외 배급사 관계자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과 마찬가지로 '헝거게임'도 최종편으로서 시리즈 중 최고 수익을 보일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역시 1억 6천92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으로, 시리즈 최고 기록을 올린 바 있다.
북미 개봉은 20일. 이에 앞서 18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누리픽쳐스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