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18일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언론에 6차 이메일을 보내 현재 심경을 전했다.
육 씨는 "무식하고 못 배웠다고 저를 사람들이 많이 비웃는다"며 "저를 도와주는 배후세력이 있다며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식으로 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일본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도와주는 세력이 있다고 '사기극'이라고 한다"며 "연로하셔서 기억을 못하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사기극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언론은 약자편에 서야한다. 윤정이는 '언론을 갖고 노는' 지능을 가졌고, 거대 기획사에서 보호받고 있다"며 "윤정이에 대해서는 '조력자' 얘기를 하지 않더라"고 격분했다.
육 씨는 '대국민 사기극'에 진정한 의미에 대해 "국민을 대상으로 큰 거짓말을 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이미 윤정이의 '2년간 장터 앵벌이' 거짓을 팩트로 밝혔다. 누가 '대국민 사기극'인지 곧 아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녀는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저희 모녀를 도와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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