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영화배우 김혜정이 19일 새벽 4시 반쯤 서울 방배역 근처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서울 방배경찰서는 김혜정이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김혜정은 1941년 생으로 향년 73세다.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로 데뷔해 '핏줄' '항구 8번가' '천년호' 등에 출연했다. 이어 1965년 제8회 부일영화상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지만 이후 1969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영화 '천년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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