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소지섭-신민아, 달달해서 살 빠질지 걱정되는‘달콤 트레이닝’돌입

입력 : 2015-11-24 07: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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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소지섭-신민아, ‘달콤 트레이닝’돌입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소지섭과 신민아가 가슴을 쿵쾅이는 ‘달콤 트레이닝’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지웅(헨리)을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 존킴으로 오해한 주은(신민아)이 이를 빌미로 영호(소지섭)-준성(성훈)-지웅(헨리)과 함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은은 ‘시크릿 트레이너’ 존킴의 정체가 밝혀지면 안 된다는 영호-준성-지웅의 약점을 이용, 자신의 헬스 트레이닝을 맡아달라는 귀여운 협박을 가했다.
 
이에 세 사람은 힘든 다이어트 과정을 통해 주은이 스스로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를 알지 못한 주은은 영호의 혹독한 지시로 모래주머니를 차고 언덕을 오르는가 하면, 헝클어진 머리로 악에 받친 고함을 지르며 인형 멱살을 잡고 내던지는 헤비 백 훈련까지 감행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훈련 도중 주은은 전 남친 우식(정겨운)으로부터 엄마 옥분(권기선)이 우식을 만나러 왔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현장으로 달려간 주은은 결국 옥분에게 15년 동안 사귀었던 우식과 결별했음을 전했다.
 
그 말에 옥분은 우식에게 도리어 미안하다는 모습을 보였고 주은은 그런 엄마의 모습 때문에 마음아피했다.
 
이 때 주은을 홀로 훈련장에 남겨두고 맞선녀를 만나러 나갔던 영호가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무슨 일이 있냐는 맞선녀의 말에 영호는 “불편하고... 신경 쓰이고... 자꾸 눈에 띄고...”라는 말을 읊조리며 계속해서 주은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약속을 마치고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온 영호는 늦은 밤 시간까지 무리하게 운동을 하고 있는 주은을 보게 됐다.
 
영호는 그런 주은의 모습에 화가 난 듯“한계를 넘어 섰잖아요 지금!”이라고 운동을 말렸다. 하지만 주은은 손을 덜덜 떨면서도 “아뇨. 나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아직은 한계가 아닌 거예요!”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주은은 무리한 운동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갔다. 영호는 주은을 집에 데려다 주는 차안에서 “살이 왜 그렇게 빼고 싶어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주은은 “아니, 지가 데리고 살 거 아니라고”라고 말했고 그런 주은에게 영호는 “거야 모르는 거고”라는 알쏭달쏭한 답변을 내놓았다.
 
결국 영호는 집으로 걸어가는 주은의 팔을 잡고 “할 거면 제대로 합시다, 내가 존킴이예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사진='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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