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MVP 40-40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KBO 사상 처음으로 40-40(47홈런·40도루) 시대를 연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 2015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테임즈는 MVP를 수상하며 올해의 주인공이 됐다.
 
KBO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테임즈는 총 99표 중 50표를 얻어 44표를 기록한 라이벌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를 근소하게 제쳤다.
 
외국인 선수가 MVP에 오른 건 지난 1998년 타이론 우즈(OB 베어스),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 베어스)에 이어 세 번째.
 
수상으로는 MVP 트로피와 3천700만원 상당의 KIA자동차 올 뉴 쏘렌토를 받았다.
 
사진=부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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