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호일 선임기자]  LG가 24일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기탁했다．

LG는 이날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하현회 ㈜LG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하 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꿈꾸고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LG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LG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G의 기탁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약 3.5도 상승했다． 

올 연말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목표액은 3천430억 원으로, 목표액의 1%인 34.3억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LG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된 이듬해인 1999년부터 성금 기탁을 시작해 올해까지 16년간 총 1천335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L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