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센터장 임오강ㆍ기계공학부 교수)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5 공학교육 페스티벌’에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의 동남권 미래 공학인재 73명과 함께 참가, 과학인재로서의 미래를 조망해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공학교육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선발된 공과대학생들이 올 한해 제작한 캡스톤 디자인을 전시ㆍ공유하는 공학교육 최대의 행사로, 공과대학 동아리를 소개하는 동아리 열전이나 공대생을 위한 취업 컨설팅, 2015 청소년 미래상상기술경진대회 시제품 전시 등의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엔지니어링 인 매직'과 '엣지 스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엔지니어링 인 매직’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 속 공학의 원리를 찾아보고 직접 실험해 보는 체험 행사로, 부산대 센터에서는 중학생 40명을 인솔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화 '해리포터'를 보고 팀을 이뤄 멘토들과 함께 실험을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엣지 스쿨’ 프로그램은 공과대학 소개 및 기계공학, 재료공학, 화학공학, 전자전기공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센터에서는 고등학생 33명이 이 행사에 참가, 드론을 직접 날려보는 체험 행사와 각 분야별 실험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 임오강 센터장은 “전국 공과대학생들이 준비한 행사에 예비 공학도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미래를 체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5 공학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한 부산대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 학생들이 실험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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