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선미.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역할로 열연중인 배우 박혁권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길태미는 '육룡이나르샤'에서 죽음을 맞이했으나 시청자들은 이제 길태미 쌍둥이인 길선미로 박혁권의 열연을 볼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방지는 "삼한제일검 칭호는 여기 놓고 떠나거라"라며 도발했고 길태미는 "그래. 네 놈을 살려두고 떠날 순 없지"라며 검을 들어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결 시작 후 이방지는 길태미의 빠른 칼날에 팔에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이후 길태미의 검을 읽게된 이방지는 "당신 공격 다 보인다"며 두 사람은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에 길태미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그럼 강한 놈을 짓밟냐. 약자는 언제나 강자한테 짓밟히는 거야. 세상의 유일한 진리는 강자는 약자를 병탄한다. 이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야. 그러니까 빨리 승부를 내자"라고 강렬하게 소리치며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이때 이들의 대결을 지켜보던 길태미의 쌍둥이인 길선미가 "그래도 다행히 죽는 순간 만큼은 탐관오리가 아니라 검객이셨네, 아우님"이라며 "부디 이제 편히 쉬시게"라며 길태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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