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스테파니리 에릭남 존박, 물건너 온 글로벌 '꿀잼'

입력 : 2015-12-04 08: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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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스테파니 리, 에릭 남, 존 박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스테파니리, 존박, 에릭남, 윤상, 이현우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태평양을 건너 온 글로벌 토크로 '꿀재미'를 선사했다.
 
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미국에서 왔어요'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스테파니리, 에릭남, 존박 등은 독보적인 어메리칸 스타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 해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MC 박명수를 대신해 데프콘이 유재석의 옆자리를 든든하게 채우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보다 미국에서 모델로 먼저 데뷔한 스테파니리는 드라마보다 한층 드마라틱한 모델 데뷔기를 공개했다. 그녀는 "뉴욕에 무작정 찾아가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며 "우연히 그 자리에 타이라 뱅크스가 있었다. 그분이 나를 보고 '사진 찍고 싶다. 동양적이고 예쁘게 생겼다'고 해서 그날 바로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스테파니리는 9등신 비율의 늘씬한 몸매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스테파니리와 데프콘의 '등신비교'가 진행됐고 스테파니리는 9등신, 데프콘은 5.5등신으로 밝혀져 폭소케 했다.
  
존박은 한국식 영어 때문에 이름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내 이름이 '좐팕'인데 한국에 오니 '존박'이 됐다”고 구수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는 니은 발음이 잘 안돼서 내 이름이 '좀박'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존박은 '스테파니리의 이상형 월드컵'이 열리자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댄스를 추며 매력어필에 나서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에릭남은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엄친아답게 화려한 스펙들을 공개했다. 그는 "데뷔 전 취직을 했었다. 연봉이 한국 돈으로 1억 정도 됐다"면서 꿈을 위해 안정된 직장까지 포기했던 사연을 전했다. 
  
또 "고등학교 때 남미에서 봉사활동을 했었다. 그 당시에는 스페인어를 원어민에 가깝게 했다"면서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선보인데 이어, 동양인 최초로 학생 부회장에 뽑혔던 이력까지 공개하며 눈이 휘둥그레지도록 만들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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