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셰프가 허위 경력 논란에 휩싸였다.
6일 한 매체는 서울서부지방법원 결정문을 인용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불가리아 출신 미카엘 셰프의 출연료가 가압류됐다고 보도했다.
가압류 이유는 미카엘이 A씨 자매로부터 매수한 불가리아 레스토랑 '젤렌'의 매수 대금 7억원을 갚지 않았기 때문.
이 매체는 A씨가 "지금까지 돈 한 푼 못 받다가 내용 증명을 발송했더니 매매대금 7억원 중 최근 3000만원을 보내온 게 전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A씨 자매가 법원에 채권 가압류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지난달 26일 JTBC 측에 출연료 가압류처분을 통보했다는 것.
특히 A씨는 미카엘의 조선호텔 셰프 경력이 허위라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미카엘이 요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것은 사실이나, 조선호텔 셰프 경력은 허위이며 홀서빙 직원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논란에 JTBC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성희성 '냉장고를 부탁해' PD는 한 매체를 통해 "미카엘 셰프가 조선호텔 셰프 출신이 아니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 불가리아 쉐라톤 호텔에서 일하다 조선호텔 경력 셰프로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PD는 "경력직 셰프로 일하게 되면 의무적으로 주방과 홀 등 전체적인 업무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조선호텔에서 주방에서 요리도 하고 홀에서 손님들에게 음식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전체적인 업무를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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