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질투심에 김현주에게 프러포즈 "결혼하자. 너랑 살고 싶어"

입력 : 2015-12-07 00:49:17 수정 : 2015-12-08 1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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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사진-SBS '애인있어요' 캡처

애인있어요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가 서로에게 사랑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28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과 백석(이규한)의 모습을 보고 질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최진언은 백석(이규한)의 품에 안겨 우는 도해강을 보고 분노했다. 이후 최진언은 도해강에게 틱틱거렸고, 도해강은 "뭘 잘못했는지 말을 해야 알죠. 김 다 샜어. 자격증 내일 찾고 그냥 밥이나 먹으러 가요. 배고파"라며 답답해했다.

최진언은 "등대랑 먹으러 가. 배 안 고파, 나는. 등대한테 가서 물어봐. 확 뽑아버릴 수도 없고. 바다를 메꿔버리든지 해야지. 너한테 그 녀석은 등대, 나는 상등신"이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또 최진언은 "여기서 변호사 생활 계속 하겠다는 거야? 그 자식이랑 둘이? 허락 못 해"라며 변호사 사무실을 그만두라고 말했고, 도해강은 "당신이 허락할 일 아니에요. 석이가 허락할 일이지. 내가 어디서 일할지는 내가 정해요"라며 고집 부렸다.

최진언은 "내 말 좀 들으면 안 돼? 너 여기서 일하는 거 내가 신경 쓰인다잖아. 그 자식이 뭔데. 너한테 뭔데. 너 가만 보면 그 자식한테 자꾸 여지를 주고 있잖아"라며 막말했다.

결국 도해강은 차에서 혼자 내렸다. 최진언은 도해강을 뒤쫓았고, "결혼하자. 돌아버리겠다. 내가 아주 너 때문에. 너랑 살고 싶어서"라며 고백했다. 

이에 해강은 "이 다음에 하자. 꼭"이라며 "사랑해요. 사랑한다고"고 고백했다. 특히, 최진언은 '사랑한다'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며 감격했고, 도해강은 "사랑해요"라며 입을 맞췄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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