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팬미팅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배우 이준이 생애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5일 이준은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첫 단독 팬미팅 'Lee: Start-첫 번째 만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미국까지 세계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팬미팅의 시작과 함께 이준은 커다란 산타 주머니를 들고 등장, 팬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펼쳐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첫 공연으로 캐롤을 불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는 이준과 팬들이 각각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준은 지난 6년간 묵묵히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해 깊은 속마음을 담은 영상편지를 공개했고, 이에 팬들은 몰래 준비한 영상과 노래로 화답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준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2시간의 팬미팅이 2분처럼 빠르게 지나갔다"며 "소중한 팬들 덕분에 항상 많은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은 영화 '키 오브 라이프(가제)'의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차기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프레인TP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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