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진중권, IS테러에 대해 "이슬라모포비아를 막는게 중요"

입력 : 2015-12-08 02:32:35 수정 : 2015-12-09 14: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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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비정상회담' 진중권이 테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진중권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테러와의 전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진중권은 테러 방지 대책에 대해 "솔직히 테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며 "테러 방지 법을 만는다고 해서 테러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슬라모포비아, 이슬람과 무슬림에 극도의 혐오감을 조성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그게 바로 테러리스트들이 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중권은 급진화된 폭력에 의존하는 극소수 테러리스트는 전체 무슬림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것을 원한다"라며 "이슬라모포비아를 막는 것도 중요한 테러 대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슬라모포비아란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해 극도의 공포와 증오감을 느끼는 것을 뜻하는 단어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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