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김상중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O tvN '어쩌다 어른' 김상중이 셀프 디스로 웃음을 선사한다.
10일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는 배우 박해미, 조민기의 아내 김선진, 로봇공학자 한재권 박사가 출연해 '꼰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김상중은 '사람을 만나면 나이부터 확인하고,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는 반말을 한다'는 항목에서 "나는 바로 말을 놓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남희석과 서경석이 "저한텐 첫 만남에 말 놓지 않으셨냐"고 폭로하자 당황한 나머지 "그래 나 꼰대다!"라고 터져버린 것.
이후 박해미는 "후배들이 분명 불편해 할 걸 알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는 아예 안 간다"고 밝혔고, 한재권 박사는 "말을 줄이고 귀를 열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보면 후배나 젊은 사람들이 좀 가깝게 대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김선진은 "집에 있는 서방님한테는 미안하지만, 어쩐지 꼰대 항목 10개가 다 해당될 것 같다"고 말해 출연자들이 폭소를 자아내기도.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O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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