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DADDY'로 해외에서 호응을 얻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싸이와의 영상 인터뷰를 공개하며 그의 신곡 'DADDY'에 대해 집중조명했다.
싸이는 영상 인터뷰에서 "'DADDY’는 네 번 수정을 한 곡이다. 그것은 안무, 뮤직비디오, 특수효과 등을 모두 네 번 수정했다는 뜻"이라며 많은 시간과 고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에서 정식 프로모션 없이 'DADDY' 뮤직비디오가 4천만 뷰를 넘어선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하고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에 온다면 무엇을 할 것이냐"는 TMZ측의 마지막 질문에 구체적인 콘서트나 활동 계획 대신 "영어로 말을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의 신곡 'DADDY'는 앞서 8일 공개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97위를 기록, 아시아 가수 최초로 4곡 연속 빌보드 핫 100 진입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어 10일 공개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싸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