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父 "김현중, 아이 책임지겠다고 했다"

입력 : 2015-12-21 14: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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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아빠로서 책임 질 것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가수 김현중의 아버지 김흥성 씨가 친자 확인 결과를 접한 뒤 김현중과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21일 김현중의 부모님은 서울 강남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연락을 했다”며 “처음부터 자기 아이라고 인정을 했고, 자기가 아빠로서 책임을 진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사를 보고 통화를 하면서 본인은 자신의 아이니까 책임을 지겠다고 하더라”며 “양육비, 양육권 문제를 법원에서 정해주는 대로 아빠의 도리는 다 할 것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현중의 아버지는 양육비와 양육권에 대해서 “법원 소송보다는 대화를 통해 일단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대화를 해보고 서로에 대한 의견이 맞으면 그렇게 할 생각”이라며 “아이를 가지고 더 이상 네가 옳다 내가 옳다를 하고 싶진 않다. 나머지 소송에 대해 아이를 첨부시키기 말았으면 한다. 나중에 아이가 커서 얼마나 상처를 받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 측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은 지난 17일 서울가정법원 인지청구 등 사건을 담당하는 가사2단독 재판부에 ‘부권지수는 2,000,000보다 크며 부권확률은 99.9999%보다 높으며 위의 돌연변이율을 함께 고려한다면 AMPI 부권지수는 1,392,028.67이며 부권확률은 99.9999%’라는 감정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도 “김현중의 친자로 확인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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