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부모, "친부 이렇게까지 죽여야 하는 이유 뭔가" 눈물

입력 : 2015-12-21 15: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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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부모, 사과 요구 이해할 수 없어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가수 김현중의 어머니 정 씨가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 측이 사과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김현중의 부모님은 서울 강남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중이가 죽어야 사과인가, 우리가 죽어야 사과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렇게 현중이를 죽여야 하는 이유가 뭔지, 친부를 이렇게까지 죽여야 하는 이유가 뭔지를 알고 싶다”며 “법적으로 하자고 원하니 우리는 법대로 간 것이다. 대화로 했으면 이렇게 안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현중의 아버지 김흥성 씨는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도 연락이 없었다. 친자 확인 사실도 이재만 변호사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이달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씨는 서울대병원에서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를 함께 받았다. 이어 검사 결과 친자일 확률이 99.99%라는 결과가 나왔다.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도 “김현중의 친자로 확인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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