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고아성, "30명의 친구 더 생긴 느낌"

입력 : 2015-12-22 11: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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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고아성, 30명의 친구 더 생겼다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30명의 친구가 더 생긴 느낌이다."
 
배우 고아성이 영화 '오빠생각'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고아성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오빠생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많은 친구들이 생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고아성은 극 중 자원봉사자 선생님이자 어린이 합창단을 지도하는 박주미 역을 맡았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이다 보니 어린이 합창단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이 많았을 터.
 
이에 대해 고아성은 "촬영 할 수록 아이들이 동료 같고, 친구 같았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감독님이 몰래 촬영하기도 하셨다. 좋은 기운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친구들이 고민 상담도 많이 했다"며 "그렇게 좋은 조언을 주진 못한 것 같지만 30명의 친구가 더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다. 오는 1월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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