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살기 가득한 핏빛 연회 열린다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육룡'에게 핏빛 위기가 불어 닥친다.
28일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 25회에서는 이성계(천호진)가 조민수(최종환)의 초대를 받고 그가 준비한 연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 예고로 화려한 연회 뒤로 검은 옷을 입은 무사들이 전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앞으로 벌어질 잔혹한 습격을 암시했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핏빛 도화전' 장면을 공개하면서 살기 자욱한 이 연회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성계는 이지란(박해수) 등 가별초 무사들과 함께 도화전으로 들어가고 있다.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불, 술과 음식들로 가득 차 있는 상, 왁자지껄하게 떠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폭풍전야를 보여주고 있다.
화려한 연회 속에서 이방지(변요한)와 무휼(윤균상)의 모습에선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도화전 초대를 받고 누구보다 들떠 있던 무휼은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으며, 이방지 역시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이어 공개된 사진에서 무휼은 조민수의 군사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다. 앞서 이성계와 가별초 군사들은 무기들을 반납한 채 도화전에 들어갔다.
이에 맨손으로 이들을 상대해야 하는 무휼과 이방지의 험난한 전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피바람이 불고 있는 도화전에서 어떻게 빠져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25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SBS‘육룡이 나르샤’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