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노소영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내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을 언급한 가운데, 내연녀의 정체가 공개됐다.
29일 오후 다수의 언론은 재미교포 블로거 안치용 씨의 블로그를 인용해 내연녀 김 씨에 대해 보도했다.
김 씨는 과거 '뉴저지 싸이녀' 유명세를 떨친 미국 시민권자로, 2002년 5월 태어난 13살된 아들을 두고 있다.
또 김 씨는 미스코리아 뺨치는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며 '미시유에스에이'에서 몸짱 아줌마로 통한다고.
김 씨는 최 회장을 만난 뒤 2008년 6월 뉴저지주 패세익카운티 가정법원에 남편 이 아무개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 같은 해 11월 18일 이혼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 회장은 2010년 3월 11일 싱가포르에 버가야인터내셔널유한회사라는 법인을 설립한 뒤, 한달 뒤인 4월 23일 김 씨 소유의 서초구 반포동 612-2번지의 아파트를 24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오전 최 회장은 자필 편지를 통해 노 관장과 이혼절차를 밟고 있으며, 한 여성과의 사이에 혼외자가 있고 그 여성과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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