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김갑수 김태우 유진,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

입력 : 2015-12-31 23:50:5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김갑수 김태우 유진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김갑수 김태우 유진이 '2015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는 '2015 K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징비록'의 김태우, '부탁해요 엄마'의 김갑수 유진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김태우는 "'징비록'에 나오신 모든 선배님과 후배님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지금도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는 스태프 분들께, 연기만 전념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뒤에는 최우수상 건너뛰고 대상을 받고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갑수는 "이 상은 극 중 제 캐릭터에게 전하고 싶다"며 "세상에 있는 모든 아버지들에게 응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탁해요 엄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 자리에 서면 눈물이 왜 나는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과거 '러빙유' 이후 13년 만에 러브콜이 들어와서 고민하던 중, 복귀를 하게 됐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선택을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2015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