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가 키스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에서는 별장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갖는 최진언(지진희)과 도해강(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별장에서 하루를 보내게 됐다.
샤워를 하러 간 최진언을 보며 옛 추억을 떠올리고 마음이 흔들린 도해강은 '안돼. 절대 안돼'라며 자신의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백석(이규한)에 전화해 "빨리 이 곳으로 와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백석은 도해강의 모습을 보고 되돌아갔으며, 도해강은 "딱 오늘만, 크리스마스니까"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선을 긋는다는 것을 깨달은 최진언은 "싫다. 크리스마스는 매년 있으니까. 죽을 때까지 있으니까, 오늘만 이러는 건 싫다"고 고백하며 키스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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