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런웨이' 한혜진, "긴 촬영시간, 탈락자 통보가 가장 힘들다"

입력 : 2016-01-05 15: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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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촬영시간이 길어 힘들다"
 
모델 한혜진이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촬영을 하면서 힘든 점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한혜진은 먼저 "일단 촬영시간이 길다"고 말을 꺼냈다. 그녀는 "2회는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퍼포먼서 패션쇼였는데 장장 22시간을 촬영했다"며 "기본적으로 가장 간단한 미션조차 12시간 이상 촬영하고 있다"고 고개를 저었다.
 
또 한혜진은 "심정적으로 힘든 것은 아이들을 탈락시킬때 통보하는 것"이라고 꼽았다. 그녀는 "탈락 통보가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감정적 동요가 생기더라. 친구들을 집으로 돌려보낼때 그런 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하게 되면서 몰랐었던 이런 생소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데블스 런웨이'는 현역 모델과 신인 모델이 함께 팀을 이뤄 우승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 모델 한혜진과 수주가 MC이자 각 팀의 멘토로 활약한다. 9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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